리버풀은 스위스 국적의 공격수 제르단 샤치리를 ￡13.75m에 영입했으며, 팬들은 대부분 그의 합류에 행복해하고 있다.

이 26세 선수는 파비뉴와 나비 케이타를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3번째 영입작이 되었다.

그는 위르겐 클롭의 공격진이 그토록 필요로 하던 스쿼드 뎁스를 늘려줄 것이다.

클롭 또한 이번 영입을 손쉬운 결정 (no brainer)라 일컫었고, 이것이 대부분의 콥들의 시각이다.

리버풀의 새로운 23번은 다음주 토요일 선수들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 및 영상 촬영등을 위해 휴가 중에 잠깐 머지사이드에 들렀다.

대부분의 콥들은 샤치리의 영입에 대해 특히 "바겐 세일"임을 강조했다.

@joel_archie

샤치리가 자신의 이적료가 헐값임을 증명할 거라고 봐. 마네와 살라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후보 선수야.

최고 수준에서 뛴 경험이 많고 벤치에서 출전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정말 훌륭한 거래였어.

@DistanceCovered

샤치리는 조던 아이브보다 ￡2m이나 싸다고.

@sisteers

나는 샤치리가 클롭의 리버풀 스타일에 적응하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봐.

그래도 걔는 겨우 26살이야. 아주 좋은 영입이지. 이적료도 꽤 괜찮았고.

항상 재능이 번뜩이던 선수였어. 클롭보다 그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감독은 없을거야.

@D9VYG412

샤치리를 ￡13m에 데려올 수 있다면 고민할 것도 없지. 리버풀이 거의 공짜로 데려온 셈이니까, 놀라워.

윌슨과 우드번을 임대로 내보내고 걔네가 커서 돌아오면, (샤치리를) 다시 팔아서 돈을 두배로 불릴 수도 있지.

페이스북 Alper Koker

지난 시즌 최악의 팀에서 8골 7도움. 아주 좋은 거래를 했네.

몇 년 전에 그를 영입했으면 했고, 이적이 성사되지 않아서 씁쓸해했던 기억이 나.

주위에 훌륭한 선수들이 있으니, 그는 분명히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봐.

(* 역자 주 : 그 뒤로는 전부 샤치리 영입에 긍정적인 트윗들 반복입니다.)

(@Dan23_92 : 샤치리는 진짜 개쩌는 놈이야. 스터리지는 햄스트링을 부여잡고서 그를 쳐다만 보겠지.)

스토크 팬들 역시 샤치리에게 덕담을 잊지 않았다.

(@wizardsoflevel : 제르단 샤치리가 스토크 시티를 위해 뛰었던 모습을 본 것은 행운이었어.)

이제 파비뉴, 케이타, 샤치리까지 합류한 후, 팬들은 추가로 2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일단 페키르와 골키퍼 한명만 공수해 오면 끝날 것 같아. 또 센터백을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도 있던데.

원문 : http://www.thisisanfield.com/2018/07/bargain-2m-less-than-ibe-liverpool-fans-react-to-xherdan-shaqiri-signing/?utm_source=webpush&utm_medium=Campaign&utm_campaign=webp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