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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벨기에 선수들은 어떻게 서로 대화할까?

  • 작성자: 민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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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5

_102242511_72ac53e4-2c7b-4ea4-99e1-1d02d04e51ce.jpg [BBC] 벨기에 선수들은 어떻게 서로 대화할까?


http://www.bbc.com/news/world-europe-44624066

http://www.kick-off.co.kr/pub/overseas.aspx?mode=view&postNum=122637  By 밤은짧아걸어아가씨야



언어는 축구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동료들과 경기장에서 서로 대화하라고 지시한다


 

누군가는 궁금할 것이다, 벨기에의 다국어 팀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까?



소스에 따르면 선수들은


하나의 언어가 다른 언어보다 선호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탈의실에서 네덜란드어나 프랑스어를 하지 않고 영어로 대화한다고 한다.


또한 선수들은 경기장에서도 영어를 하며, 목요일밤 잉글랜드전에서 영국언론을 놀라게 했다.



다수의 벨기에인들은 플랑드르 북부 지역에 사는 네덜란드어 사용자들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프랑스어 사용자다.


그리고 독일어를 쓰는 주민이 약간 있다.



이런 차이점을 벨기에 국대 스타선수들의 모국어에서 볼 수 있다.


맨시티의 플레이메이커 덕배는 플랑드르 지방의 겐트에서 온 네덜란드어 사용자이며


반면에 첼시의 공격수 아자르는 왈룬지역에서 온 프랑스어 사용자다.



벨기에 국대와 언어문제는 예전에 제기되었다.


2014 기자회견에서 수비수 베르마엘렌과 악셀 비첼은 다른 언어로 말했다. 베르마엘렌은 네덜란드어, 비첼은 프랑스어


벨기에 축협 대변인은 뉴욕타임즈에 그들이 프랑스어와 플랑드르어로 각각 인터뷰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민족 다양성



많은 나라에서 이것은 이상하게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벨기에에서는 모든것이 언어별로 갈린다.


정당부터 학교, 잡지, 신문까지.



벨기에는 또한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많은 이민자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영어가 그들을 통합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실제로 팀의 민족 다양성은- 몇 명의 이주자 가족 출신 선수들 -은 흥미로운 언어의 혼합과 폭넓은 언어능력을 만들어낸다.



앤트워프 출생의 공격수 루카쿠는 유창한 6개국어 - 네덜란드어,프랑스어,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스와힐리어 -로 유명하고


주장 콤파니는 5개국어를 한다.



하지만 몇몇 불어 사용자 선수는 한가지 언어만 한다 - 네덜란드어조차도 하지 못한다.



프랑스어 사용자 펠라이니는, ITV해설자 필네빌이 여지껏 만나본 중에 가장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프랑스어를 이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는 안전한 중간지대로 인식되고 있다고 BBC의 벨기에인 해설자 Suzanne Vanhooymissen는 말한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면서


벨기에 대표팀은 네덜란드어나 프랑스어가 다른 하나보다 선호되거나, 언어분단 문제가 터지는 것으로 비난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분리된 식탁



스위스는 월드컵에 나온 또다른 다언어 국가다. 4개 언어 -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슈어 - 가 사용되고 있다.


 

라몬 베가는 1993년부터 2001년 사이에 스위스 국대로 뛰었다.


그는 언어 문제가 선수들 사이의 분열을 보여줬다고 말한다.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쓰는 선수들은 점심, 저녁식사에 각각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스위스 전직 감독)로이 호지슨은 팀토크는 프랑스어로 했지만, 그의 메세지를 전달할 때는 선수가 사용하는 언어로 말했습니다"


"모두가 서로를 이해했지만 메세지가 전달되었는지 확인하려면 상대의 언어로 바꿔 말해야 했습니다"


 


국민으로서의 문제


 

하지만 벨기에의 민감성은 그러한 접근방식이 벨기에 대표팀에게 현명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르셀로나 폼페우파브라 대학의 내셔널리즘 전문가 Klaus-Jurgen Nagel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스위스 언어 공동체들은 스위스 국가의 개념을 받아들입니다. 스위스는 복수로 정의됩니다"


"하지만 국가에 대한 묘사가 다른 벨기에에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플랑드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우선적으로 벨기에인보다는 플랑드르 사람으로 정의합니다"



반면 다언어 환경에서 자란 것은 라몬 베가에게 이점이 되었다.


라몬 베가 曰 :


"내 주변의 이 모든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인내와 끈기라는 소중한 스킬을 가르쳐주었고, 새로운 나라로 이주했을 때 유용했습니다"


"런던에 왔을 때 팀 동료의 코크니 억양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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