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으로 인한 선수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PSG는 여름 이적시장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방출에 관련해서는 앙헬 디 마리아가 주요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월드컵 탈락 이후 곧장 파리로 향한 디 마리아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동료들이 월드컵 탈락 이후 곧장 휴가를 떠난 것과 달리, 앙헬 디 마리아는 파리로 날아가 PSG 지도자들과 자신의 상황을 논의했다.
안테로 엔리케는 작년 여름부터 디 마리아를 매각하길 원했으며, 새 행선지를 찾아주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작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맺었던 디 마리아는 이적에 매우 가까웠지만 PSG가 바르사와의 협상을 원하지 않아 딜이 무산되었다. 지금도 상황은 쉽지 않은데, PSG가 책정한 이적료가 다른 클럽들에게 너무 높아 걸림돌이 되는 중이다.
그래서 올 겨울, 엔리케는 에이전트 키아 주라브키안과 접촉하여 많은 이적료를 줄 수 있는 중국에서 행선지를 물색해야만 했다. 하지만, 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디 마리아는 중국으로는 가지 않겠다고 단호히 거부했다. 올 여름에는 인테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구체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게데스를 높이 평가하는 투헬, 디 마리아를 지킬 생각이 없다
토마스 투헬은 클럽이 행선지를 찾는 데 성공할 경우 디 마리아를 붙잡지 않을 것이다. 그는 곤살루 게데스를 좋아하며, 디 마리아를 남기는 쪽보다 곤살루 게데스를 복귀시키는 방안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정작 게데스는 파리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발렌시아에 계속 머무르기를 열망하고 있다. 그의 완전 이적을 위해 카타르까지 다녀온 조르제 멘데스도 아직 상황을 해결하지 못했다.
파스토레 이후, 또 다른 2선 자원이 올 여름 파리를 떠날 수 있다. 지난 3년 간의 매우 흥미로운 스탯(135경기 50골 52도움)에도 불구하고, 디 마리아는 클럽 내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고 있지 않다. 그의 이적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며, 엔리케 단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다.
번역: PSG KOREA TASA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