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703092244333
1. 일본은 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전에서 '우승 후보' 벨기에에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21분을 남기고 내리 3골을 허용해 2-3으로 역전패했다.
2. 월드컵 본선을 두 달 앞두고 '대타'로 투입돼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끈 니시노 아키라 일본 감독은 전술상 실수가 있었다고 패인을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2-0으로 우리가 앞서다가 뒤집혔다"면서 "추가 골을 넣고 싶어 선수를 바꾸지 않았고, 추가 득점 기회도 잡았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선수들이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경기를 통제 능력을 상실한 건 나였다"고 패인의 화살을 자신에게 돌렸다.
아울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고 좋은 축구를 선사했다"며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8강 진출이었기에 결코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앞으로 어느팀에서든 감독생활을 이어 나가게 될텐데
니시노 감독의 인터뷰 워딩만큼은 본받아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