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벤치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작한 것이 '좌절'이라고 반복했다.

 

베일은 두달 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지단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는데 실패했지만 후반전에 레알을 2대 1로 앞서게한 엄청난 오버헤드킥을 기록했다. 리버풀의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는 베일의 환상적인 슈팅을 놓쳐 마드리드의 13번째 유럽 컵을 주었으며 베일은 이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베일의 상황을 관찰해 왔다. 그들은 지난 여름 그와 계약을 하려고 시도했고 28살의 이 남자는 결승전 이후 생방송으로 자신의 클럽에게 그의 경기력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했다.

 

베일은 월요일 발데베바스 훈련장에서 프리 시즌 훈련에 복귀해 31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시즌 전 맨유와의 맞대결을 벌일 수 있다.

 

"저는 전에도 말했지만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해서 좌절했습니다." 베일은 카디프에 있는 술집에서 인터뷰 시간에 말했다. " 하지만 저는 제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렇게 했습니다. 골을 넣어서 정말 좋았어요. 순수한 감정이죠.

 

"그것은 여러분이 생각하기 쉽지 않은 것들 중 하나일 뿐이고, 여러분은 그것에 반응할 뿐입니다. 저는 항상 바이시클킥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베일은 휴가기간 동안에는 축구에는 신경 쓰지 않았고 유나이티드의 관심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었다. 

그는 “그냥 휴가를 떠나서 잊으려고 했을 뿐이에요.” 

"저는 일주일에 한 번은 출전해야 하지만 이번 시즌에선 여러 이유로 그렇지 못했습니다. 저는 저번 여름에 약 5주에서 6주간의 부상을 당했지만 회복된 후로 몸 상태가 좋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번 여름에는 앉아서 에이전트와 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manchestereveningnews.co.uk/sport/football/transfer-news/gareth-bale-man-utd-transfer-1490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