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토트넘)이 소속 구단 토트넘의 동의하에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일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출전 때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첫 달을 놓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아시안게임 참가와 관련해 토트넘의 허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병역법상 4급 보충역(사회복무요원) 대상자인 손흥민에게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중요하다. 손흥민은 만 27세가 되는 2019년 7월까지만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축구국가대표 선수가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해선 올림픽(동메달 이상) 또는 아시안게임(금메달)에서 메달을 목에 걸어야만 한다.
김학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을 뽑지 않을 이유가 단 한 가지라도 있다면 말해달라”며 손흥민 차출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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