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역전승!!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 일본과의 16강전에서 2대 0 으로 끌려간 후 3골을 몰아 넣으면서 8강에 올라가게 됐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MOM 으로 선정된 에덴 아자르가 있었다.
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를 하면서 '2016 유로 8강전'이 기억 났다고 한다. 벨기에의 황금세대는 웨일스와의 8강전에서 3대 1로 뼈 아픈 패배를 당한 바 있었다.
"2년전의 패배가 생각났지만, 골을 넣는다면 경기를 바꿀 수 있을거라고 믿었습니다."
"우리에게는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 있고, 교체선수들이 특히 잘 해준 덕분입니다. 8강에 올라갈 수 있어서 기뻐요"
이제 피파랭킹 3위 벨기에는 다가오는 금요일에 세계 최강 브라질과 피할 수 없는 결투를 벌인다.
"브라질과 같이 완벽한 팀과 경기를 갖게 된다니 기대됩니다. 지금은 휴식에 집중하고 꼭 8강전도 승리를 가져올 것입니다."
한편, 벨기에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선수들이 절실함과 투지를 보여줬다. 2대 0 으로 뒤지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은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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