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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 슬러츠키 감독 인터뷰 (컨퍼런스 리그 3차 예선 2차전)

  • 작성자: 꽃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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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19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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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 감독 레오니트 슬러츠키가 폴란드 클럽 라쿠브와의 컨퍼런스 리그 3차예선 2차전에 앞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경기는 8월 12일(현지 시간)에 아크 바르스 스타디움(카잔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데스포토비치(스트라이커)와 조토프(라이트백)의 컨디션이 걱정된다. 지금 상태가 어떠한가?


- 데스포토비치는 부상으로 몇 주간 경기에 뛸 수 없다. 따라서, 어떠한 첨언할 부분이 없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경기에 뛸 준비가 되어있다. 


- 어제 있었던 경기장 측과의 미팅은 어떻게 되었는지 말해줄 수 있나? 결론이 어떻게 나왔나? 경기장 잔디 상태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는가? (역자 주: 홈경기장인 아크 바르스 스타디움은 최근 잦은 행사로 잔디의 상태가 아주 안좋은 상태이며, 감독인 레오니트 슬러츠키 본인이 직접 이에 대해 비판한바 있음)


- 필드는 확인했다. 2일 안에 바뀌기는 힘들것이다, 몇 주 혹은 몇 달이 걸릴 것이다. 우리의 경우에는 몇 년이 걸릴 것이고 말이다. 나는 미팅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내가 아는 만큼을 얘기해주자면, 더이상 아크 바르스 스타디움에는 예정된 행사가 없다는 것이다. 


- 그런 경기장의 상태가 준비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가?

 

- 글쎄, 내가 어떻게 바꿀 수 있겠는가? 아예 훈련장에 똑같은 잔디를 깔아버리는게 가능하면 좋겠으나, 그건 불가능하지 않은가. 따라서,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 새로 온 선수인 탈비(베네벤토에서 이적해온 튀지니 국가대표 수비수)와 이야기 해보았나? 루빈 카잔에서 얼마나 잘 뛸 수 있을 것 같나?


- 아직 도착 안 했고, 직접 만나서 소통하지도 못했으나, 전화통화로 얘기해보긴 했다. 더 자세한 소통을 위해서 우리는 탈비를 기다리고 있다. 


- 왼발잡이인가, 오른발잡이인가?


- 오른발잡이다. 


- 언제 도착할 것으로 보는가? 그가 조건을 갖추었는가? 우레모비치와 같이 뛸 것인가, 아니면 로테이션 멤버인가?


- 일단, 비자를 취득해야한다. 특별한 절차가 있는데, 이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비자를 받고 여기 도착하면, 우리는 이제 탈비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을것이다. 베네벤토 칼치오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했지만, 공식 경기를 하진 않았다. 아마 다음 주 정도에 구단에 도착하면, 몸상태를 체크하고, 언제부터 경기에 뛸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첫 경기 이후, 상대에 대한 의견이 바뀌었는가? (역자 주: 루빈 카잔은 1차전 라쿠브 원정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과 선수 부상으로 인해 0대 0 무승부를 거둔 바 있음.)


- 잘 조직되어있고, 압박을 잘하며, 기동성이 있고, 좋은 집중력을 가지고있다고 이해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 경기는 그에 맞게 결과가 나왔다. 


-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의 토트넘 이적설이 사실인가?


- 나는 모른다. 보통 크바라츠켈리아의 에이전트가 그의 거취에 대한 정보를 주기 때문에, 직접 연락을 해서 물어보는 걸 추천한다. 


- 원정골 규정이 이번 시즌부터 사라진 것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며, 팀이 승부차기를 준비했는가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가?


- 나는 원정 골 룰은 이제 옛날의 산물이라 생각한다. 우리 팀에도 적용되지 않으며, 앞으로의 팀들에게도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없어진게 다행이라 생각하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두 발로 싸우는 전술과 혼을 바꿔버린 불공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나는 이게 맞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승부차기 방식에 관해서는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훈련 후 페널티킥을 쏘고 마무리 짓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훈련에서 페널티킥을 어떻게 쏘는지, 경기에서는 어떻게 찰 것인지 시뮬레이션을 계속 한다. 

 

 

 

* 루빈 카잔은 황인범 선수의 소속팀이며, 금요일 새벽 1시에 엑스트라클라사 팀 라쿠브와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 다른 유로파 컨퍼런스 예선전과 마찬가지로, 국내 중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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