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 리그를 포함한 중국 축구 구단들이 제명 위기에 처했다. 아시아 축구 연맹(AFC)은 18개의 중국 축구 구단들을 이적료 및 세금에 관련된 선수 급여 및 보너스 미지급 혐의로 고발했다.
중국 축구 연맹은 아시아 축구 연맹으로부터, 해당 구단들의 재정 출처가 잠재적으로 반향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내용의 경고장을 받았다.
해당 구단들은 베이징 궈안, 베이징 런허, 상하이 선화, 상하이 상강, 광저우 에버그란데, 광저우 R&F, 장수 쑤닝, 창춘 야타이, 충칭 당다이 리판, 허베이 화샤 싱푸, 톈진 취안젠, 텐진 터다, 랴오닝 훙윈, 산둥 루넝, 다롄 트래센던스, 상하이 선신, 스좌장 융창 그리고 칭다오 중넝이다.
중국 축구 연맹은 이번 화요일 편지를 띄었고, 위의 언급 된 클럽 중 8월 15일까지 해당 문제 해결에 실패하는 클럽은 어느 클럽이라도 아시아 축구 연맹이 여는 토너먼트 대회에 실격당할 것이며, 다음 시즌 중국 프로 축구 리그에 있지 못할 것이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베이징 궈안과 상하이 선화가 해당 고발 사항들을 부인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자신들의 결백을 증명할 관련 자료들을 중국 축구 연맹에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현재 중구 슈퍼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상하이 선화는 헐크, 오스카와 히카르도 카르발류의 힘으로 우승 후보에 올라와 있다.
16개의 구단이 중국 슈퍼 리그에 머물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지만, 이중 옌벤 푸더, 허난 젠예, 구이저우 헝펑만이 고발 당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과도한 이적료 지출과 선수에 대한 지출을 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셀러리 캡' 등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7/25/37313752/chinese-football-crisis-as-18-clubs-warned-they-fac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