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는 15일 "호날두는 스폰서로 4억 유로(약 5,276억 원) 이상의 광고 수익을 냈다. 레알도 한 시즌 당 2억 5,000만 유로(약 3,297억 원)의 수익을 낼 수 있었다"면서 "레알은 호날두의 이탈로 마케팅 손실이 상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 거래소 가치가 3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 수도 일주일 만에 110만 명이 증가했다. 호날두의 이적 후 레알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인 부분이다.
라 리가도 적잖은 피해가 예상된다. 이 매체는 "아디다스는 호날두가 없는 상황에서 최근 몇 년간 달성한 마케팅 수익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라 리가는 네이마르의 이적에 이어 호날두까지 이적하면서 연속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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