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 주의
기사 내용은 카니자레스가 직접 데헤아에게 말을 했다기보다는 카니자레스가 PK에 대해 했던 말들을 기자가 엮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영어로 제목이 Message from Canizares to De Gea라서 똑같이 가져왔습니다.
전 발렌시아와 스페인 국대 골키퍼였던 카니자레스의 의견을 참고한다면, 러시아와의 승부차기는 데 헤아에게 달려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니자레스가 트위터에서 말하길)오늘 최고의 순간은 크로아티아vs덴마크전 승부차기였지. 최고의 집중력을 가진 키퍼들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어. 1.직감, 예상, 출발 / 2.확실한 방어 / 3.상황에 알맞는 기술적 몸짓들. 이런 부분에서 말이야."
카니자레스는 며칠 전 이 셋을 포인트로 꼽았지만, 아마 같은 시각 스페인 대표팀을 위해 땀을 흘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골키퍼에겐 '잊혀진'듯 합니다.
한편 이어진 두번째 트위터에서 카니자레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발렌시아로부터 빅이어를 뺏어간 밀란에서의 고통스러운 경기를 추억했습니다.
"아까 내 트윗 읽고 PK는 절대 운빨좆망겜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지? 나도 저렇게 잘 했거든? 근데 밀란에서 칸은 저딴 과정 없이도 그냥 클라스로 다 줘패더라ㅡㅡ"
기승전칸;
카니자레스가 말한 00/01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양 팀의 1:1 스코어가 모두 PK에서 나왔고 승부도 승부차기 7번째 키커에서야 갈린 결승으로 유명합니다.(승부차기 총 실축 양팀 도합 14회 중 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