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는 더 이상 웃음거리로 치부되는 선수가 아니다.
베컴의 뒤를 이어 현재 7번을 달고 있는 선수를 보면 큰 무게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리그에서 득점 후 '피리 셀레브레이션' 등 촐싹(?)맞은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SNS에 웃긴 장면을 올리는 이 선수는 무게감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그러나 린가드는 8강전 스웨덴전에서 12.01km를 뛰어 해당 경기 활동량 전체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16강전 콜롬비아전에서는 연장전을 포함해 무려 15.4km를 뛰었다
린가드가 다른 미드필더들보다 2~3km 정도를 더 뛰어준 것이다. 그로 인해 팀이 얻는 이득을 생각하면 린가드의 존재감이 새삼 대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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