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대체 불가 자원'인 루카 모드리치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우승이 자신이 현재 획득한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맞바꿀만큼 간절하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획득한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와 월드컵 우승을 맞바꿀 수 있다"면서 "결승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이것은 크로아티아 스포츠에서 가장 큰 성공 스토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챔피언이 되고 싶어 한다. 우리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으며 세계 챔피언이 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모드리치는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 볼' 수상과 관련된 질문에는 "모두가 이것에 대해 물어보고 있지만 나는 부담스럽지 않다. 우선 우리는 결승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해야만 한다. 대회 전 우리의 목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었지만 나는 현재 우리 팀에 대해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믿음을 느끼고 있다"면서 개인의 수상보다는 팀의 성적이 중요하며 이것에 대해 굳은 믿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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