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머슨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별로 좋지 않은 팀이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해야 하는 잉글랜드가 두려워 할 것이 하나도 없다.
뻥글은 G조 최종라운드에서 벨기에에게 패하여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 H조 1위 콜롬비아와 화요일에 만난다.
사우스게이트는 벨기에전에서 주전명단 중 8명을 교체해서 1-0으로 졌고, 이 말인즉슨 일본 대신 콜롬비아랑 16강에서 싸워야 한다는 뜻이다. 이 로테이션은, 머슨이 생각하기엔, 뻥글의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훨씬 높여줄 남대문 감독의 묘수였다.
콜롬비아는 H조 1위였지만 머슨은 그들의 플레이가 별로 인상 깊지 않았다고 말했다.
"벨기에전에 로테 돌린 거 잘했음. 프리미어리그 시즌 뛰다 온 선수들 잘 쉬었고 모든 게 완.벽."
"며칠 전에 콜롬비아 경기 봤는데 잉글랜드가 걱정할 거 하나도 없음."
"걔네 세트피스 좀 위협적이긴 한데 우리도 세트피스 잘함. 벨기에전 보면서 제에발 골 좀 넣지 말라고 중얼거렸다니까!"
"준결승 못 가면 개충격일 듯. 대회 시작하기 전엔 만약에 우리가 4강 가면 개잘했다고 했겠지만 지금은 4강 못간다고 하면 엄청 못한 거임."
"8강에서 브라질 만났더라면... 물론 우리한테도 언제나 가능성은 있긴 한데 아마 못 이겼을 거 같다.."
"근데 지금 상황에서는 우리가 준결승 못 가면 그거 실망스러운 거 맞음. 콜롬비아가 16강 상대인데 얘네 줫밥팀이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세네갈전에 부상으로 아웃됨."
"그 다음 8강은 스웨덴 아니면 스위스고. 얘네 무시하는 건 아닌데 얘들도 못 이기면 월드컵 우승은 물 건너 가는 거지 ㅋㅋ;"
기사 링크: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5205/11421170/colombia-are-poor-and-englands-path-is-clear-to-the-semi-finals-says-paul-m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