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로페즈가 새 팀을 찾았다.
『ESPN』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리그 소식통을 인용, 9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센터 브룩 로페즈가 밀워키 벅스와 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340만 달러의 단년 계약이며 밀워키는 이 계약에 바이 애뉴얼 예외 조항(bi-annual exception)을 사용했다.
로페즈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74경기에 출전해 13.0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리바운드는 적지만 최근 2년간 3점슛을 장착하는데 성공했으며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4.5%에 달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골밑 보강에 성공했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는 이번 시즌 로페즈를 주전 센터로 쓸 계획이다.
반면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골밑을 책임졌던 로페즈와 줄리어스 랜들(뉴올리언스)를 모두 놓쳤다.
자바일 맥기를 미니멈으로 영입하긴 했으나 맥기의 지난 시즌 평균 출전 시간은 9.5분으로 주전 센터로 쓰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
현재 시장에 남아있는 빅맨 자원은 클린트 카펠라(제한적 FA), 몬트레즐 하렐(제한적 FA), 알렉스 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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