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이대로 끝낼 수 없었다. 9회 초 2사 이후 최형우가 원종현의 4구 137km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 115m. 최형우는 KBO리그 7번째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NC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모창민이 전상현의 2구 121km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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