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쯤에 아시아나 항공 CF에서 나오면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정확히는 U-20) 들어갔다 뭐다 이런 자기자랑
광고문구를 하면서 나오던 바 있죠.
덤으로 인간극장에 나오면서 마치 미래 보장된 유소년 유망주 축구선수로 부각되면서
당시 축구게시판에선 와아 조낸 잘할 보석이라고 거품이 가득했습니다
뭐 그시절만 해도 프리미어리그도 아주 골수팬 아니고 그다지 알려지지 못했던 시절.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1부리그는 뛰지도 못했고 2부리그 이하 팀들을 왔다갔다하다가
케이리그로 돌아와 1시즌 뛰었더니만 제주 유나이티드 당시 감독이던 정해성은
"살다살다 저렇게 못하는 선수 처음본다...정말 축구 유망주 맞았어?"
2군에서만 뛰다가 그렇게 은퇴하니 겨우 나이 만 23살........
지금은 축구 컬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는데
그 시절이 잠깐 생각나네요
---이승우만 해도 뭐 축구 미래 유망주 이랬지만 글쎄...?
이젠 사라진 김우홍같이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입단할때 축구게시판 댓글은 아주 호날두급이라고 뻥치고 쇼하던 것만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