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민은 전북과의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월드컵을 다녀오고 나서 확실히 자신감이 붙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면서 자신감을 얻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맞설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문선민은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뛴 것으로 알려졌다. 욘 안데르센 감독은 휴식도 고려했지만, 문선민의 출전 의지가 강했다는 후문이다.
"경기 전부터 햄스트링 부위가 좋지 않아서 테이핑도 했었는데, (최)철순이 형이랑 부딪히는 과정에서 제가 발을 잘못 디뎌 햄스트링이 올라온 것 같다. 자세한 건 내일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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