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을 최전방 투톱으로 기용한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마리우 만주키치를 최전방 원톱으로 두고 이반 페리시치, 루카 모드리치, 안테 레비치가 2선에서 뒷받침하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마리우 만주키치를 최전방 원톱으로 두고 이반 페리시치, 루카 모드리치, 안테 레비치가 2선에서 뒷받침하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잉글랜드는 전반 5분 만에 강점인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크로아티아 진영 가운데서 얻은 프리킥을 키어런 트리피어가 오른발로 감아차 직접 골대 안에 집어넣었다. 힘과 정확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골망을 갈랐다.
체력적인 어려움을 딛고 공세를 이어간 크로아티아는 후반 2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사메 브르살즈코가 올린 크로스를 페리시치가 필사적으로 발을 뻗어 골로 연결했다.
후반전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인 크로아티아는 연장 후반 귀중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반 페리치시의 헤딩 패스를 받은 마리오 만주키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