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60427
후반 14분 측면을 내준 디종은 스트라스부르의 리에나르에게 선제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에 슬리티와 발몽트를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는 성공을 거뒀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서 질로보지가 헤더 슛으로 동점을 만든 것이다.
이후 역전의 기회가 권창훈에게 찾아왔다. 후반 33분 권창훈은 문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으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다리에 경련까지 올 정도로 88분을 쉴 새 없이 뛴 권창훈은 장노트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왔다.
90분에 경기를 결정짓지 못한 디종은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후반 막판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려 했지만 연장 전반 2분 블라야치와 3분 다 코스타에게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디종은 연장 후반 13분 타바레스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연장 후반 1분 타바레스의 슛이 골대를 맞는등의 불운 끝에 결국 2-3으로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