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월드컵] 중국 점쟁이 고양이, 6경기 결과 맞히고 급사

  • 작성자: 시훈아빠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319
  • 2018.07.06
웨이보에 추모글 1만개 이상

기사 이미지

국 베이징 자금성에서 생활했던 점쟁이 고양이 바이디엔의 생전 모습


러시아 월드컵 6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한 중국 점쟁이 고양이 바이디엔이 급사했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AFP통신은 "중국 자금성을 떠돌던 점쟁이 고양이, 바이디엔이 갑자기 죽었다"라며 "웨이보엔 바이디엔을 추모하는 글이 1만 개 이상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바이디엔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개막 전까지 자금성을 떠돌던 길고양이였다.

그가 유명해진 건 월드컵 개막전 승리 팀을 맞히기 시작하면서다.

자금성 고궁 박물관 측은 월드컵을 앞두고 재미삼아 바이디엔에게 러시아 국기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가 걸린 먹이통 2개를 놓고 선택하게 했다. 바이디엔이 선택한 러시아가 사우디와 개막전에서 승리하면서 유명해졌다.

바이디엔은 이후에도 5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히면서 유명인사가 됐다.

축구팬들은 '하얀 반점'이라는 뜻의 바이디엔(Baidian'er)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

바이디엔이 선택한 나라의 축구팬들은 자금성 고궁 박물관으로 고양이 먹이를 보내는 등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이디엔은 지난달 27일에 열린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힌 뒤 며칠 만에 세상과 이별했다.

중국 현지 매체 'ynxxb'는 "심장질환에 의한 혈전증이 사인이었다"라고 보도했다.

AFP는 "웨이보엔 '고양이 천국에서 행복하게 살길', '다음 세상에서 또 보자'라는 등 진지한 추모의 글 1만 개 이상이 이 쏟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의 경기 결과를 예상하다 세상을 떠난 동물은 또 있다.

일본의 점쟁이 문어 '라비오'는 일본의 조별리그 전적을 모두 맞혀 화제에 올랐지만, 주인이 시장에 팔아 횟감이 됐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0194 벨기에 4강 선봉장 에덴 아자르.avi 07.07 687 1 0
80193 최정민의 시원한 에러로 분위기 가라앉음. 07.07 325 0 0
80192 가르시아의 복귀는 득일까 실일까 07.07 331 1 0
80191 전북현대 드럽게 못하네. 07.07 232 1 0
80190 [기아]헐 기아 역전했네요 07.07 352 0 0
80189 [Calcio Insider] 리버풀은 60m파운드로 율리안 브란… 07.07 523 1 0
80188 [as]호날두는 세리에에 대해 묻기 위해 안첼로티를 불렀다 07.07 350 1 0
80187 [as]밀린코비치사비치에 150m이상을 이미 제안한 레알 마드리드 07.07 530 1 0
80186 [TurkishFootball] 리버풀은 케이타와 파비뉴 영입 이… 07.07 454 1 0
80185 최정 선수 분명히 공에 맞았는데 안나가네요.. 07.07 290 1 0
80184 [풋볼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out - 아자르 / 이… 07.07 456 0 0
80183 [as]칼리니치는 알레띠 이적에 가까워짐 07.07 377 0 0
80182 휴일이라 TV 본방으로 좀 볼라치면 완전 무기력한 경기.. 07.07 334 1 0
80181 [as]나니 스포르팅 확정 07.07 410 1 0
80180 [마르카,아스] 레알마드리드와 호날두의 대립: 작별형식의 차이 07.07 856 0 0
80179 [스포티비뉴스] '뒤끝 작렬' 멕시코 주장 "엄살꾼 네이마르, 이… 07.07 440 0 0
80178 [스포탈코리아] 이과인, 유베 떠난다. 첼시 이적 확률 90% 이… 07.07 332 1 0
80177 [스포티비] 단호한 페레스 회장, 호날두? 1700억 이하로 협상… 07.07 993 1 0
80176 [파브리지오 로마노] 호날두, 이적선언해야 100m 07.07 414 0 0
80175 [공홈] SV 쥘터 바레험, 테오 봉곤다 영입 07.07 443 1 0
80174 [골닷컴] 파울리뉴 "이번 탈락이 7-1보다 더 받아들이기 힘들어… 07.07 447 1 0
80173 [공홈] SM 캉, 카시미르 닝가 영입 07.07 598 1 0
80172 [더선] 토레이라는 아스날 이적을 '직접' 컨펌하였다. 07.07 398 0 0
80171 [스포탈코리아]레알, 유벤투스 제안 거절...'호날두 몸값 1,9… 07.07 413 0 0
80170 [연합뉴스] 무리뉴 "잉글랜드 결승행 확신" 07.07 37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