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나이트 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하위나이트 올스타가 오늘(11일)과 오는 16일 태국 클럽을 상대로 두 차례 공식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하위나이트 올스타는 축구 선수 커리어가 없는 선수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팀이다. 프로 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열망을 품은 이들이 꿈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하위나이트 스포츠가 직접 팀을 구성했다.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선수들을 직접 훈련시켰으며, 이번 태국 클럽과 공식전 역시 성사시켰다.
또한 11일과 16일에 열리는 이번 경기는 단순히 입단테스트를 겸한 연습 경기가 아니라 주·부심은 물론 입장 에스코트 등 태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하다. 선수들은 실제 프로경기를 치른다는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이주현 하위나이트 스포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축구 선수 출신이 아니면 축구계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로 알고 있다. 나는 선수 출신이긴 해도 그런 편견을 깨고 싶었다. 무모한 도전이 아닌 실현 가능한 도전이라는 걸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을 계약시키며 이를 증명한 바 있다. 앞으로도 아마추어 선수들의 도전에 발판을 놓아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지난해에도 ‘타이 풋볼 트라이아웃 인 코리아 2017(Thai Pro Tryout in KOREA 2017)’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태국 클럽에 선수들을 입단시킨 바 있다. 이번에도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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