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작별한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와의 작별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테리는 2016/2017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난다.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테리가 첼시와의 작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첼시에서 시간이 끝나간다고 느끼고 있다.
올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테리는 1999년 첼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첼시 유니폼만 입었다.
노련한 경기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 우승에도 언제나 함께했다.
세월은 야속했다. 노쇠화로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 여름 첼시와 극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안토니오
콘테 체체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73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