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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허민 의장 직무정지 불복, 사법 판단 받겠다

  • 작성자: kKkkk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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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21
  • 2020.12.29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32204

▲ 키움 히어로즈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서울히어로즈입니다.

KBO를 사랑하는 팬, 특히 서울히어로즈에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KBO의 결과 발표에 대한 서울히어로즈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먼저 구단 및 단장에 대한 엄중 경고처분에 대해서는 KBO의 징계를 수용합니다. 다만, “사찰 여부나 법률위반 여부”는 구단뿐만 아니라 팬 분들께도 매우 중대한 사안인 만큼, 향후 KBO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는 절차가 마련되면, 사법기관을 통해 명백히 사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둘째, 이사회 의장의 투구 등의 행위에 대한 KBO의 징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단은 이사회 의장의 투구 등 행위에 대한 KBO 징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향후 진행되는 과정 및 결과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KBO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920789

불복 사실을 접한 KBO 류대환 사무총장의 인터뷰

"키움이 낸 입장문을 기사로 봤다.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더라. KBO 규약과 무관하게 자신들이 법적인 판단을 듣겠다는 것인데, 소송을 거는 것은 너무 간 것이라 본다. 어쨌든 넘어야 할 산이라면 넘겠다"

"KBO의 규약을 준수하겠다고 리그에 들어온 것 아닌가. 징계를 내릴 근거가 없다고 하는데, 왜 근거가 없나. 규약에 있는 품위손상행위 아닌가. 다른 징계 역시 다 규약에 근거한 것이다.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며 리그의 규약은 일반적인 도덕적 범주보다 훨씬 강하다"

"품위손상을 중요하게 본다. 리그의 가치를 훼손시켜서는 안 된다. 동네 야구장에서 공을 던진 것이라면 문제가 없다. (허민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이) 공식적인 야구장에서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는 것은 품위손상이 맞지 않나. 아니라고 할 수 있나"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728397

이 기사에서는 어조가 좀 더 세네요.

“강한 규정을 존중할 것을 약속하고 KBO리그에 들어왔다. 그런데 이제와서 규정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다. 정 그러면 히어로즈가 다른 리그를 만들어서 야구하면 된다. 이번에 KBO는 (허민 의장을) 더 강력하게 징계할 수도 있었다”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50878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공식 입장문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 이하 “선수협”)는 어제 KBO 상벌위원회에서 발표한 키움 히어로즈 허민 의장의 직무 정지 2개월 제재와 관련하여 KBO 결정에 존중의 뜻을 전한다.

KBO 상벌위원회의 허민 의장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이 향후 선수 권익을 침해하는 구단의 갑질 행태를 근절시키고, 프로야구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예방책이 되길 기대한다.

KBO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고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허민 의장의 태도는 리그의 가치를 심하게 훼손시키는 것이며 리그 퇴출까지도 고려 되어야할 사안이라 생각한다.

또한, 직접적인 피해자인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에게 아직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는 허민 의장의 태도와 재발 방지에 대한 입장 표명이 없는 키움 구단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선수협은 키움 히어로즈 허민 의장이 KBO 징계를 수용하고 프로야구 선수와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과 더불어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것이 KBO 리그의 구성원으로서 가져야할 자세이자 막중한 책임임을 말씀드리며, 허민 의장은 KBO 리그 가치를 더 이상 훼손하지 말고 선수, 팬 그리고 KBO를 존중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끝으로 선수협은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더불어, 프로야구의 근간인 팬을 위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며, 선수와 팬이 구단으로부터 존중 받는 KBO 리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끊임없이 낼 것이다.





2개월도 나름 싸게 막는거란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걸 불복하네요 크크크 법적으로 끌고가도 실익이 크지 않고 본인 명예만 실추될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키움 구단에서 머리를 굴려서 낸 조치는 아닌 것 같고 누군가가 고집을 피운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입장문이나 인터뷰를 보니까 기존 야구계 인사들은 단단히 빡친 것 같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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