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에서 더블을 이뤄낸 다니 아우베스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난다고 밝혔다.
"제가 있는 동안 계셨던 모든 유벤투스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으며, 직업정신으로 나를 환대해주었던 나의 팀동료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우승과 결승까지 도달했던 클럽에도 감사를 전합니다."
"이 클럽과 팬 여러분들에 대한 저의 존중은 헌신이자 열정이었고, 매일 매일 클럽을 더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가끔 유벤투스 팬 여러분의 심기를 상하게 만드는 일을 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럴 의도를 갖고 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저는 그냥 살아지는대로 살아왔을 뿐입니다. 그리고 몇 명의 사람만이 이걸 이해할테죠... 이런 일이 제가 완벽하지 않다는 걸 나타낼지라도, 제 마음은 순수합니다."
"오늘 우리의 프로적인 관계는 끝납니다. 그리고 전 유베를 사랑하며, 위대한 클럽으로 만들 진정한 마음을 항상 지니고 다닐 것입니다."
"모든 이들이 알듯, 저는 항상 제가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말하고 다닙니다... 그러니 전 저에게 기회를 준 Mr. 마로타에게 감사를 드려야 할 것이라 느끼며, 마로타는 몇몇의 다른 사람이 그러하듯 대단한 프로의식과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녔습니다."
"전 돈을 위해 축구하지 않고, 전 제 열정을 사랑하기에 축구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그 열정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제가 여기서 이뤄내고 노력해온 것들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전 축구를 사랑하며, 돈은 저를 다른 어느 곳에도 데려다 놓지 못할 것입니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11/transfer-zone/2017/06/27/36672822/dani-alves-announces-juventus-departure-as-man-city-mov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