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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레딕/존슨 잡으며 전력 유지!

  • 폭두직딩
  • 조회 495
  • 2018.07.0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지난 시즌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게 됐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J.J. 레딕(가드, 193cm 86.2kg), 아미르 존슨(센터-포워드, 206cm, 108.9kg)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레딕은 계약기간 1년 1,200만 달러에서 1,300만 달러 사이에 합의한 것으로 보이며, 존슨은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을 받게 됐다. 

둘 모두 지난 여름에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으며, 한 시즌 더 함께 하게 됐다.


레딕과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에 큰 도움이 됐다. 

백코트와 프런트코트에 팀을 이끌어 줄 노장선수가 부족했기에 이들의 역할은 적지 않았다. 

레딕은 벤 시먼스와 함께 백코트를 이끌었고, 존슨은 조엘 엠비드의 뒤를 잘 받쳤다. 

엠비드가 시즌 막판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을 때는 주전 센터로 나서면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여름에 레딕과 계약기간 1년 2,300만 달러, 존슨과 계약기간 1년 1,1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여름에 외부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이나 기존 선수 연장계약을 위해 이들과 단년 계약을 맺었다. 

대신 연봉을 두둑하게 안겨주며 이들을 불러들였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레딕과 존슨은 필라델피아에서 뛰는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딕은 이전까지 LA 클리퍼스에서 크리스 폴(휴스턴)과 함께하면서 많은 슛 기회를 잡았다. 

필라델피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시먼스의 드라이브 & 킥이 위력을 떨쳤고, 레딕도 어김없이 이름값을 해냈다. 

필요할 때는 픽게임을 통해 필라델피아 공격에 필요한 조각이 됐다.


그는 지난 시즌 70경기에 나섰다. 

부상으로 몇 경기에 결장하기도 했지만, 네 시즌 연속 70경기 이상 소화하면서 탄탄함을 자랑했다. 

경기당 30.2분을 뛰며 17.1점(.460 .420 .904) 2.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자신의 진가를 더욱 끌어올렸다.


존슨도 많은 것을 기여했다. 

기록에서 잘 드러나진 않지만 상대 센터 수비를 책임지면서 골밑에서 큰 버팀목이 됐다. 

지난 시즌까지 토론토 랩터스와 보스턴 셀틱스에서 주전 빅맨으로 나선 것과 달리 필라델피아에서는 벤치에서 출격했지만,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면서 필라델피아가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데 주역이 됐다.


존슨은 지난 시즌 74경기에 나서는 등 6시즌 연속 74경기 이상을 뛰는 등 여전한 내구성을 자랑했다. 

평균 15.8분 동안 4.6점(.538 .313 .612) 4.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필라델피아가 엠비드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16연승으로 시즌을 마치는데 크게 일조했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기록 외적인 부분에서 기여한 부분이 많았다.


최근 필라델피아는 이들과의 재계약 이후에 트레이드로 윌슨 챈들러, 자유계약으로 네마냐 벨리차를 더했다. 

레딕과 존슨을 앉히면서 전력 누수를 최소화한 가운데 챈들러와 벨리차까지 더하면서 오히려 전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만하면 마르코 벨리넬리(샌안토니오)와 어산 일야소바(밀워키)의 이적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성공적인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 좀 더 높은 곳까지 향할 수 있을까. 

아직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트레이드라는 변수가 남은 만큼, 아직 필라델피아가 전력을 좀 더 끌어올릴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다. 

동시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서부로 건너간 기회를 살려 동부의 대권주자로 부상할지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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