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오언 다음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가 된 델레 알리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지금 상황을 보면 이러함. 이번(오언 이후 최연소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가 된 것) 일은 아주 좋은 일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오늘 날의 팀의 모습임."

"선수로서, 누구나 득점하길 원할 것임. 공격하는 선수로서, 좌절할 때도 있지만, 이런 일이 있을 거란 걸 나는 알고 있었음. 나는 내가 기회를 잡을 거란 걸 알고 있었음. 기회가 왔을 때, 중요한 건 그 기회를 붙잡는 거임. 나는 그렇게 생각함. 팀으로서 우린 잘하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내가 그렇게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팀은 탄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잘 수비하면서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함."

"솔직히 득점하는 건 항상 좋은 일이지만, 더 중요한 건 팀임. 전반전엔 그리 날카롭지도 못했고, 볼이 왔을 때는 내가 해야할 만큼 잘해주지도 못했던 것 같음. 내가 말했듯 이런 경기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감사하게도 팀이 탄력있으면서도 잘 수비해줬음. 내 주변 선수들이 잘 해줬음."

"경기를 그렇게 지배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그리고 참을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건 우리 플레이의 성숙함을 보여준 것임. 스웨덴은 상대하기 힘든 팀이었고, 스웨덴은 다른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었음. 하지만 결국에 우리에게 좋은 밤으로 마무리됐음."

"내 생각엔 더 많이 성취하길 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음. 굶주리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음. 우리는 굶주린 스쿼드임. 성취해내길 원하고, 계속 발전하길 원함.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고, 이건 흥분되는 일임."

불과 3년 전까지만해도 MK 돈스의 유망주였는데, 잉글랜드 대표팀이 된 것에 대해

"대단한 일이라 생각함. 내가 얼만큼 왔는지 생각해보는 떄가 있음. 실화냐? 라는 생각이 듦."

"그와 동시에, 나는 내가 내린 모든 결정들에 대해 생각함. 지금까지 했던 모든 것들이 내가 노력해왔던 걸 보여줌."

"매일마다 나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내가 더 멀리 갈 수 있길 바라고 있음. 정말 기분 좋음. 집에 돌아갔을 때의 반응을 생각하면 온 몸이 떨림."

"나는 사람들이 우리를 응원해주는 것에서부터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함. 우리는 우리 스쿼드에 보여주는 반응을 보고 있고, 이 반응들은 믿기지 않는 것들임. 그리고 바라는 건, 앞으로 더 많은, 아주 좋은 추억거리가 생기는 것임."

출처 : http://www.goal.com/en/news/i-was-not-happy-dele-alli-looks-to-improve-for-england/1whw7v2dm2djl1a10s0ntrfa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