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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을 원하는 건 분명하다. 그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9시즌을 보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전대미문의 업적도 남겼다. 그러나 상처도 있었다. 초상권 수입에 따른 세금 탈루 문제로 스페인 당국으로부터 징역 2년에 1650만유로 벌금 처분도 받았다.
호날두의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이적설이 파다하다. 성사 직전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로 무대를 옮길 경우 세금법상 제법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새 회계법상 해외 수입의 세금은 최소 10만유로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 법에 적용될 경우 초상권으로 해외 수입이 많은 호날두가 크게 남는 장사를 할 수 있다.
스페인과는 상황이 많이 다를 수 있다. 그는 스페인에서 초상권 수입 때문에 법정까지 섰다. 호날두는 해외 광고 출연 등으로 해당 국가에 세금을 정당하게 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페인 당국 세금 탈세라고 보고 징역 2년에 많은 벌금까지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