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ope.es/deportes/futbol/noticias/trueque-inminente-entre-barcelona-atletico-por-saul-griezmann-20210714_1401094

제곧내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울 니게스를 서로의 팀으로 보내는 스왑딜이 진지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급물살을 타며 이미 상당 부분 진척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리턴하게 되겠네요. 반면 사울은 유소년 때부터 몸 담아오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떠나 프로 생활 첫 이적을 하게 됩니다.

루머에 따르면 양쪽 보드진은 이미 큰 틀에서의 딜에 합의했으며 급작스럽게 상황이 변하지 않는 이상 스왑딜이 완료될 것이라고 하네요. 시메오네는 그리즈만 복귀를 환영하며 적극적인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부터 사울의 폼과 입지가 썩 좋지 않았던게 고민이 되었을 겁니다. 동시에 주앙 펠릭스가 다소 부침을 겪는 모습도 보이기에 그리즈만으로 공격진에 큰 힘을 실어주겠다는 계산을 한 것 같네요.

바르셀로나는 아무래도 임금 삭감이 큰 요인 중 하나였을 것이고 폼이 다소 떨어졌다지만 오랜 기간 여러 포지션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사울 정도면 확률 높은 복권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성사된다면 서로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딜이 되는 것 같군요. 다만 그리즈만 쪽에 포커스를 맞춰서 생각해보면 참 웃픈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친구 결과적으로 아직 리가 우승 타이틀이 없군요...



그리고 묻어가는 루머이지만 이와 동시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에 근접했다는 이야기가 메이저 언론사들을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첫해 급여는 절반 가까이 깎은게 맞는 것 같고, 다음 시즌 이후 연봉이 상승하거나 계약이 중간에 파기되더라도 5년 급여를 대부분 보장해주는 식으로 감소분을 충당해줄 생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