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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1차 지명자 확정, 2차 1라운드 대혼전 예상

  • 작성자: Bl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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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78
  • 2018.06.25
프로야구 입성을 기다리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해 착석하고있다. 2017.09.11.

LG와 넥센의 깜짝 지명으로 인해 오는 9월 드래프트가 흥미롭게 진행될 모양새다. 1차 지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서울권 고교 유망주들이 줄줄이 드래프트 지명대상이 됐다. 더불어 이대은과 이학주 등 해외파도 드래프트를 기다리면서 벌써부터 구단들의 머리싸움이 치열하다. 10구단 모두 예상 시나리오를 펼치며 드래프트에서 최상의 선택을 꿈꾸고 있다.

서울권 최대 유망주로 꼽혔던 선수 중 휘문고 김대한만 1차 지명을 받았다. 두산~LG~넥센 순서로 1차 지명이 이뤄지는 가운데 두산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개최하는 1차 지명 행사에서 김대한을 호명할 계획이다. 이변은 다음부터다. LG는 2009년 이후 9년 만에 대졸 신인을 첫 번째 지명자로 낙점했다. 성남고를 졸업하고 동아대에 재학 중인 우완투수 이정용이 LG 유니폼을 입는다. 넥센은 다른 서울권 유망주보다 신체적으로는 왜소한 편인 경기고 우투수 박주성을 1차 지명 대상으로 낙점했다. LG는 완성형인 이정용을 즉시전력감으로 봤고 넥센은 박주성의 가파른 성장세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덕수고 홍원빈, 장충고 송명기, 서울고 최현일 등이 나란히 드래프트 1라운드 상위지명 예상 리스트에 올랐다. 지난해 양창섭(삼성)이 1차 지명을 받지 못하고 드래프트에서 호명된 것처럼 이들도 자신의 첫 번째 직장이 결정되려면 77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 서울 A구단 관계자는 “1차 지명 선수를 놓고 정말 끝까지 고민했다. 특히 홍원빈 같은 경우는 키가 195㎝가 넘을 정도로 하드웨어가 좋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도 지명될 수 있다는 계산이 섰다. 드래프트 2라운드까지 여러가지 수를 고려해 1차 지명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 B구단 관계자 역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드래프트 상위라운드 지명이 중요해졌다. 지난해만큼 서울권 투수들이 뛰어나지는 않다. 그런데 재능이나 발전 가능성을 보면 언제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변수는 해외파다. 이대은, 이학주, 김성민, 하재훈 등 포지션별로 해외파가 분포돼 있다. 8월까지는 이들의 기량과 컨디션 점검이 끝날 것이다. 상당히 풍성한 이번 드래프트 1, 2라운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쥔 KT가 이대은을 지명한다고 가정하면 2순위 삼성부터 한화, 넥센, LG, SK, NC까지 해외파와 서울권 1차 지명 후보였던 선수들이 지명 대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강백호와 더불어 1라운드 1순위 유력후보였던 김선기가 8순위까지 밀리며 넥센에 지명되는 이변이 있었다. 올해도 9월 11일 운명의 날이 밝기 전까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드래프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 류중일 감독은 “스카우트 팀과 2라운드까지 지명될 수 있는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올해 고등학생은 비슷한 유형의 투수들이 많더라. 선택이 쉽지 않다”고 고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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