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손 세이셔널' 손흥민과 '대구의 데 헤아' 조현우가 영국 언론이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동시에 펼쳐진 G조의 3차전 경기를 끝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16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아쉽게도 한국은 16강 대진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승 2패의 성적으로 F조 3위를 차지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이다.
그러나 잘 싸웠다. 특히 한국은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투혼을 보여줬고,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독일을 2-0으로 침몰시켰다. 독일은 조별리그 시스템 도입 후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었다.
영국 'BBC'는 29일 조별리그를 결산하면서 최고 평점을 기록한 5인과 최저 평점 5인, 그리고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도 두 명이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조현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68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