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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라이프치행에 대한 간단한 생각

  • 작성자: 리미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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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46
  • 2020.07.09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1.빅리그 챔스권 클럽

라이프치히는 이제 분데스리가에서 어느새 챔스에 자주 나가는 팀이 될만큼 뛰어난 팀입니다.

즉 잘츠부르크를 나가면서 유일하게 고민해야할 빅리그 중상위권 이하로 갈 경우에 느낄 챔스 미참여에 대한 불안은 해소가 가능하겠죠.

또한 재정 규모나 전력을 봐도 한동안 분데스리가에서 챔스권 유지 및 우승 도전도 가능하고요.

어느정도는 규모가 있는 곳에 있어야 눈에 띄고 주목도 받을 수 있을거라고 봐야죠.

그런면에서 라이프치히는 매우 좋죠.

2.나겔스만의 애제자

매번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능한 감독은 큰 클럽에 갔을 때 자신의 이전 클럽에서의 애제자를 데려오곤 했죠.

한국 선수중에서 박주호 선수가 투헬이 마인츠에서 돌문으로 가자 따라간 적이 있고요.

나겔스만은 독일을 넘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감독입니다.

그러한 감독과 연을 맺고 또 잘하면 애제자가 될 수 있겠죠.

그럼 이후 팀을 스텝업하는 것 역시도 더 수월해질 수 있죠.

3.주전 차지 가능성

라이프치히는 이제는 팀의 준레전드인 티모 베르너를 첼시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등번호는 바로 황희찬이 차지했고요.

물론 기존의 공격수들인 폴센, 아담스, 루크먼 등이 있으나 경쟁은 해볼만하죠.

거기에 분데스 어시왕 출신의 포르스베리는 물론 자비처, 올센과 같은 선수들이 건재하기에 본인이 주어진 기회만 잘 잡으면 많은 득점도 가능할거고요.

주전 도약은 물론 득점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죠.



냉정히 봤을때 물론 너무나 좋은 팀이라지만 라이프치히가 황희찬이 최종 목표로 하는 구단은 아닌겁니다.

박지성같이 유럽 최고의 명문클럽이라 할 맨유와 같은 클럽을 원할 수 있고 손흥민처럼 본인이 가서 이피엘이라는 가장 인기있는 리그로 가서 팀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싶을 수 있죠.

당연히 잘한다면 그게 꿈이 아닌 현실이 될거라 보고요.



황희찬에게는 이제 유럽 축구 제 2막이 펼쳐지네요.

좋은 선택을 했다 보는 이유중 하나는 그가 리버풀의 오퍼는 거절했다는 겁니다.

지난시즌에 챔스를 그리고 이번에 올시즌 리그 우승을 한 팀이지만 가서 주전은 힘든 곳이죠.

거기에 잘츠부르크 동료들 상황도 한몫했다고 보고요.

주전이 확고하지 않은 돌문에 간 홀란드는 본인이 진짜 미친 재능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반면 리버풀로 간 미나미노는 현재까지는 후새드 모드니까요.

생각해본다면 황희찬에게 롤모델이라 할만한 선수가 있는데 그게 바로 나비 케이타네요.

잘츠부르크 -> 라이프치히 -> 리버풀 코스를 탔는데 이게 리버풀이 아니더라도 빅리그 명문빅클럽을 넣는다면 충분한거죠.

물론 나이가 약간은 걸릴수 있지만 아직 젊으니까요.

다음시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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