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스트라이커였던 호나우두는 네이마르를 향한 비난을 "말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26세의 네이마르는 월드컵 경기 도중 태클을 당할 때 보인 과장된 행동으로 손가락질 받았다.

16강에서 브라질에 2-0으로 패한 멕시코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네이마르가 "과장되게 연기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 명단에서 5골 차로 네이마르에 앞서 있는 호나우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축구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관점은 다양합니다."

"저는 네이마르가 '연기'한다는 모든 의견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는 태클을 당할 때 스스로를 어떻게 보호하고 움직여야 하는지에 있어서 아주 지능적인 선수입니다."

"심판들이 그를 충분히 보호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계속해서 공격해온다면 당연히 불공평함을 느끼겠죠."

그러나, 독일의 주장을 역임했던 로타어 마테우스는 호나우두와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네이마르는 그렇게 연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완벽한 선수이고, 선수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들을 최고 수준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선수인데, 연기할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동정심도 유발하지 않고 해가 될 뿐입니다."

"마라도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메시도 그렇고요. 호날두는 다른 유형의 '연기자'이지, 네이마르처럼 하지는 않습니다. 네이마르같은 선수가 경기에 필요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죠."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2027/11426376/ronaldo-neymar-criticism-is-non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