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8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은 2회 연속 우승 목표다. 4년전엔 한국이 7전 전승, 무실점으로 우승했다. 김학범호는 조추첨에서 키르기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같은 E조에 포함됐다. 목표한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선 17일 동안 조별리그 경기 포함 7경기를 갖게 된다.
최종 엔트리에서 와일드카드 3명의 뺀 17명에도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영스타들이 대거 포진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일찌감치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예비 명단(30명)에 황희찬(22·잘츠부르크)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백승호(21·지로나)에 신성 이강인(17·발렌시아)까지 포함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23세 형들 보다 한두 살 정도 적지만 기량에선 밀리지 않는다. 해외파 황희찬과 이승우는 A대표로 지난달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까지 경험했다. 세계 최고의 무대를 경험한 이상 경기력 수준에서 한 단계 아래인 아시안게임에서 비교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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