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이 유지되고, 믿음이 올라갑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영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짓고자 하는 유벤투스는 이제 자신들에게 남은 마지막 장애물은 페레즈 회장 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페레즈 회장은 이적의 책임을 모두 호날두에게 가게 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날두 영입을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선 멘데스의 역할이 결정적일 것입니다. 심지어 멘데스는 오늘 오전에도 유벤투스 보드진에 연락해 호날두는 유벤투스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하며 다른 어떤 팀의 오퍼도 현재까지 그의 마음을 돌려놓지 못하고 있다고 안심시켰습니다. 그렇다 해도 유벤투스가 마드리드로 날아가 이적을 마무리하기전까지는 낙관 속에서도 신중함을 가지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문서와 보너스 - 결정적인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인이 된 문서가 필요합니다. 페레즈를 짜증나게 하거나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 (바이아웃에 대해) 사인이 된 문서가 온 이후에만 오퍼를 할 것입니다. 오직 문서를 확인하고 난 이후에야 유벤투스는 모든 것을 마무리하기위해 1억 유로(+세금)를 오퍼할 것입니다. 하지만 호날두가 이미 유벤투스와 4년 계약 및 연봉 세후 3천만 유로를 약속했기에 자신감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이야기할 게 있습니다. 유벤투스와 호날두 사이의 경제적 합의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시의 보너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벤투스와의 대화에서 호날두는 이런 명백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의 커리어에서 세개의 다른 팀에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서, 지난 몇년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아쉽게 스쳐지나갔던 유벤투스에 선사한다는 것입니다. 페레즈 회장의 승인만 나온다면, 호날두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것입니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