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깜짝 선발 카드를 내세웠다.
롯데는 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좌완 이명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선발 로테이션 상 이날 던져야 할 투수는 노경은이었다. 하지만 노경은이 구위 저하로 지난 23일 잠실 LG전 선발 등판을 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이날 던져야 할 대체 선발 투수가 필요했던 상황. 롯데는 다른 선발 자원을 퓨처스리그에서 끌어올리는 대신 기존의 좌완 원포인트릴리프로 활용하던 이명우를 깜짝 선발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