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8일 홈페이지에 "우리가 아직 박지성의 응원가를 부르는 이유"라는 칼럼을 게재해 13년 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을 기억했다. 세계에서 상업적 가치가 가장 큰 구단이며 적어도 한국에서는 가장 회자가 되는 팀. 맨유에 2005년 작은 동양인 선수가 입단했다.
처음엔 '유니폼을 판매하러 온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박지성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등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즈 등 스타플레이어 사이에서 헌신하며 팀의 황금기를 도왔다.
맨유는 박지성이 맨유를 떠난 지 6년, 축구계를 떠난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응원가가 올드 트래포드에는 남아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30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