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의 토니 샤 CEO 대행은 토트넘이 잭 그릴리시를 향한 관심을 높여가는 가운데, 클럽이 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 선수를 거래해야만 한다고 시인했다.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패해 프리미어 리그 승격이 좌절된 빌라는 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40m를 모아야 하고, 그 대부분을 £30m에 내놓은 그릴리시의 판매로 충당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홋스퍼의 대니얼 레비 회장은 빌라의 재정적인 문제를 이용하여 그릴리시의 이적료를 낮추고자 한다.
빌라가 재정적인 문제에 부딪히는 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토니 샤 CEO 대행은, 지난 토요일에 FFP 규정 준수를 위해 선수를 거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그 대상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솔직히, 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선수를 팔아야 합니다. 어떤 규모의 주식 거래로도 FFP 규정 준수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늘려야만 합니다."
현재 그릴리시는 포르투갈로 떠난 빌라의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되어있으며, 북런던으로 이적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standard.co.uk/sport/football/with-tottenham-interested-in-jack-grealish-tony-xia-admits-aston-villa-must-player-trade-to-meet-ffp-a388187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