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FIBA 아시안컵 예선전 취소

  • 작성자: 난기류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15
  • 2021.02.12
http://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01/0012198861

오늘 FIBA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국가대표팀이 소집되서 개최지인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였는데 카타르 측에서 자국내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자 개최를 포기했고, FIBA는 아시아 예선을 취소하고 오늘 각국 농구 협회에 고지했습니다.

다행히 출국하기 전이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회도 참가 못하고 자가 격리 되는 웃픈 상황이 나오는건 막았습니다만 일처리 수준 하고는(...)

사실 대표팀은 이미 귀국 후 2주 자가 격리를 해야하는 상황 때문에 예선 참가를 포기했었고, 이에 FIBA는 대표팀이 응하지 않은 2경기에 경기당 1억의 벌금을 부과했고, 2억의 벌금 납부도 버거운 농구 협회는 KBL에 대표팀 관련 협조를 요청해서 KBL 쪽에서는 나름 최대한 공평하게 팀당 1명씩 소집해서 이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었죠.
대신 최대한 구단들이 피해를 덜 보게 오늘부터 2주간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는데 이 휴식기도 그냥 경기 없이 지나가는 기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진짜 문제는 FIBA 측에서는 이 아시안컵 예선을 포기할 뜻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이 대회가 계속 연기 되서 중계권료가 안 들어와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럼 이 대회가 결국 치뤄지긴 할텐데 지금 FIBA가 하고 있는 행동의 수준을 보면 각국 리그의 사정 따윈 봐줄 생각도 없어보이니 재수없으면 플레이오프 기간이랑 이 대회 일정이 겹칠 가능성도 꽤 높아보이는데 참 깡패도 아니고 이게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KCC는 라건아 없이, 전자랜드는 김낙현 없이, KT는 허훈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뤄야하는 끔찍한 상황이 펼쳐지면 구단들도 구단들이지만 KBL 입장에서도 꽤나 난처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례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둘 다 바꿔버린 제 응원팀 사정상 이 대회가 아예 취소가 되어버리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별로 안 보이는게 문제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0386 [유로스포츠] 비에토 : 나? 마르셀리노 따라 와쪙 01.05 315 0 0
80385 [공홈] 2018년 1월 9일자, 잉글랜드 챔피언쉽 (2부) 순위… 01.09 315 0 0
80384 [인터풋볼] 레알vsPSG 암표 부르는 게 값? 최고 '3천만원대… 02.03 315 1 0
80383 [골닷컴] (칼럼, 장문) 쿠티뉴는 잊어라. 엠레 찬을 잃는 것이… 03.10 315 1 0
80382 [스카이스포츠] 레스터의 유럽 대회 진출 가능성에 기쁜 퓌엘 03.30 315 0 0
80381 채태인 동점 투런포~ㅋㅋ 04.08 315 0 0
80380 [ESPN - 롭 도슨] - 마샬의 이적설에 대한 맨유의 입장 04.12 315 0 0
80379 이돼호에게 또한번의... 04.13 315 1 0
80378 올해 심판 수준은 왜 이래요? 04.13 315 1 0
80377 [이브닝스탠다드] 콘테 "크리스텐센은 현재 좀 피곤, 곧 나올것" 04.14 315 0 0
80376 광주는 미세먼지취소 결정여부 판단중 -_-... 04.15 315 0 0
80375 한화가 경기가 제일 빨리 끝나다니 격세지감이네요. 04.17 315 1 0
80374 윌슨 5경기 연속 QS 04.18 315 0 0
80373 LA 다저스 구장 케이블카 만든다네요 역시 천조국 ㅋㅋㅋㅋㅋ 05.01 315 0 0
80372 오늘도 교체타이밍 아주 그냥.. 05.04 315 1 0
80371 지디 너무 막굴리는거 아닌지 05.11 315 1 0
80370 크 이걸 동점으로! 05.27 315 1 0
80369 롯데 잘가 05.30 315 1 0
80368 [Fotbolti-아이슬란드 언론] 리버풀, 아이슬란드의 GK 라… 06.09 315 1 0
80367 (스포탈) 조직위 오피셜 - 킹강인 툴롱컵 mvp4위 마무리 06.10 315 0 0
80366 [풋볼이탈리아] 로마는 이번 여름 나잉골란을 팔 것이며 인테르가 … 06.14 315 0 0
80365 신성현 홈런쳤네요 06.17 315 1 0
80364 [공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후안프란 재계약 06.22 315 0 0
80363 야구팬으로 박용택선수의 최다안타 신기록을 축하합니다. 06.23 315 1 0
80362 윤구루트 어늘 생일 축포였내요 ㅋㅋㅋ 06.23 315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