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 이적설이 제기됐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 독일의 국제적 언론이 출처다.
오스트리아 및 스위스에도 방영되는 독일 방송 ‘스포르1’은 27일 “토트넘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을 놓고 맨유와 리버풀, 아스널 등 EPL 3개 구단이 경쟁한다”라면서 7000만 유로(910억 원)라는 구체적 예상 이적료도 적시했다.
토트넘은 2015년 8월 28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이적료 3000만 유로(390억 원)를 주고 손흥민을 영입했다. 현재 계약은 2019-20시즌까지 유효하다.
손흥민 맨유전 2017-18 EPL 홈경기 모습. 상대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손흥민은 컵대회 포함 토트넘 140경기 47득점 26도움. 평균 58.9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0에 달하는 검증된 잉글랜드프로축구 공격자원이다.
‘스포르1’은 “민첩한 공격수 손흥민에 대해 맨유 등 EPL 강호들은 높은 수요가 존재한다”라면서 “리그 내 이적을 손흥민이 선택한다면 맨유에 가장 큰 기회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맨유와 리버풀, 아스널 구단 경영진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린다”라고 전한 ‘스포르1’은 “단순한 호감이 아닌 전력 보강 차원의 호의적 시선”이라면서 “손흥민은 맨유 이적 등 거취 문제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후 손흥민을 그리워하는 일이 생기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현 소속팀의 잔류의지도 언급한 ‘스포르1’은 “일단 다음 시즌이 개막한 후에는 토트넘도 손흥민을 떠나보내길 원치 않는다”라면서 “기간 2년에 달하는 한국의 병역 의무를 손흥민은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라고도 덧붙였다.
손흥민은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을 막진 못했으나 3경기 2득점으로 분전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70경기 23골 7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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