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올림픽 예선
- 그 짧은 기간에 올림픽 진출권 획득.
- 물론 일본전에서 3 대 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3 대 4로 말아 드셨다.
2014 브라질 올림픽 본선
- 8강진출은 했지만 런던올림픽 때보다 나은 전력으로 평가 받던 팀을 탈락 시켰다.
- 물론 손흥민이 그 많던 찬스에서 결정만 지어주었다면... 그래서 군면제를 받지 못한 것이다.
2017 20세이하 월드컵...
- 그 당시 엉망이던 경기력을 그 짧은 기간에 그래도 신태용이 만들어 놓았다. 신태용이 맡기 전에 홈에서 하는 20세이하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할까를 걱정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이 부임하고 조기탈락은 면하게 해줬다.
- 물론 홈에서 16강 진출만 하고 조기탈락한 건.. 16강에서 보여준 전술 실패다. 그래서 난 이 전술 실패도 2018년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알았다. 하지만 스웨덴 전에서 이상한 전술을 들고 나온 것 보고 의아해 했다. 그래서 나도 욕을 많이 했다.
2017 국가대표팀 부임
- 회전문이란 평가를 받던 수비조직력을 만들어놓았다. 그 중심엔 김민재를 과감히 기용했던 게 주요했다. 아마 슈틸리케였다면 김민재를 기용했을까?
- 그래도 2경기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
2018 월드컵
- 결국 스웨덴전에서 2017년 20세이하 월드컵 16강전처럼 이상한 전술을 쓰다 유효슈팅 0개라는 치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 멕시코전에는 정신차린 전술을 썼지만 결국 장현수를 계속 쓰는 게 문제. (feat. 김민우-스웨덴전만 해도 김민우 실수는 장현수 탓이라 생각했는데 이 선수는 월드컵 엔트리에 들어가면 안되는 선수였다. 차라리 최철순이 나았을 정도. 분명 협회 입김이 있었을 것.)
-그리고 독일전에는 너덜너덜해진 선수단을 가지고 세계랭킹 1위를 잡아냈다. 물론 3 대 7.. 그 이상으로 밀린 경기였다. 선방이든 몸빵이든 어떻든 결과는 2 대 0 승리다.
과연 이런 감독을 그냥 내쳐야 하나? 이렇게 경험이 쌓인 감독을?
그럼 내쳐야 한다는 사람들의 대안은 무엇인가?
정말 명장을 앉힐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축협의 구성원들은 사라져야 하지만 난 감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시안컵까지는 기회는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