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활약에 '희망'
중국 신화통신은 10일 '중국이 월드컵에서 배운 5가지' 제하 기사에서 "아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약한 지역으로 치부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충분한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신화통신은 "역사는 아무것도 아니다. 주최국인 러시아는 열정, 전술적인 훈련, 자기 신념으로 소련 시절 이후 처음으로 8강 진출 쾌거를 이뤘다. 인구가 35만 명도 안 되는 아이슬란드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꽁꽁 묶는 등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며 이전의 평가를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벨기에를 4강에 올려놓은 스페인 출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등 외국인 감독이 월드컵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도 중국에 희망적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대표팀은 1992년 이후 총 8명의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왔다.
신화통신은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브라질의 헤나투 아우구스투, 벨기에의 야니크 카라스코 등 중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언급하며 "중국 슈퍼리그가 떠오른다"고 전망했다.
출처:http://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1020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