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첫 시즌에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사람들은 그의 2년차 시즌에 무리뉴가 더욱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는 BIG 6의 감독들을 분석하는 세 번째 기사이다.

지난 시즌 있었던 일들

무리뉴의 맨유 첫 공식경기였던 커뮤니티실드에서 유나이티드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시작하였고, 시즌의 마지막에는 스톡홀름에서 아약스를 격파하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EFL컵 결승전에서는 즐라탄의 늦은 시간 골 덕분에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3-2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컵대회에서의 성공은 리그에서 상대적으로 부진을 불러왔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확실하게 승점을 챙기지 못하는 모습은 팀의 리그 성적에 타격을 불러왔고, 무리뉴는 결국  UCL 진출을 위해 유로파리그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UCL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무리뉴에게 기대하는 것들

알렉스 퍼거슨 경의 은퇴 이후로 맨유는 EPL에서 7, 4, 5, 6위를 차례로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리뉴는 2년차로 접어든 다가올 시즌에 팀의 리그 성적을 눈에 띄게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기대받고 있다. 무리뉴는 포르투, 첼시, 인테르, 레알, 첼시 2기의 2년차에 리그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무리뉴는 2번 우승을 차지하고, 8번 4강에 간 기록이 있는 UCL로 되돌아온다. 이번 시즌 무리뉴의 목표는 9번째 4강진출이 될 것이다. 그러나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만 한다면 만족할 것이다.

이적시장에서 무리뉴가 한 일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주장 웨인 루니가 13년의 유나이티드 생활을 마치고 팀을 떠나 에버튼에 합류한 것이다. 또 다른 공격수 즐라탄 역시 팀과 계약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뉴는 다음 시즌 주요 득점원으로 루카쿠를 선택하였다.

수비진에서는 스웨덴 국가대표인 빅토르 린델로프를 영입하였다. 린델로프는 센터백 위치에서 에릭 바이와 강력한 듀오를 형성할 수 있다. 미드필드 지역 역시 보강되어야만 하고, 마티치나 에릭 다이어가 무리뉴의 레이더에 오래동안 올라 있었다.

무리뉴는 현재 피치 위의 선수들에게만 집중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한 명의 선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는 현재 스쿼드에 행복합니다. 그럼에도 두 명의 선수가 추가로 영입된다면 좋겠습니다. 팀의 밸런스를 잡아줄 미드필더 한 명과 윙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한 명이 필요합니다."

"두 명의 선수를 원하지만, 아마 한 명을 추가적으로 영입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무리뉴가 해결해야할 문제들

본머스와 에버튼보다도 득점이 낮은 맨유는 우승경쟁을 위해서는 공격적인 측면에서 인상적인 향상이 필요하다. 루카쿠 혼자 그 일을 해낼 수 없으며, 팀에 창의성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측면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두 개의 우승컵을 차지한 것과 EPL TOP 4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측면이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다시 한 번 빅게임에서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홈에서 8승에 그친 것은 치명적이며, WBA, 번리, 헐을 상대로도 홈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다음 시즌은?

Sky Bet은 다음시즌 맨유의 우승 배당률을 10/3으로 두었다. 이는 Sky Bet의 배당률 표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것이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친 것에 비하면 맨유는 큰 반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받고 있지만, 지난 2시즌간의 우승팀들은 스쿼드를 더욱 강화하였다. 보드진은 무리뉴의 팀을 강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7/10959906/jose-mourinho-facing-a-big-second-season-as-manchester-united-b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