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르 피케와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는 월드컵이 끝나면 대화를 나눌 것이고, 그리즈만 사건과 관련하여 언론에서 오갔던 말에 대한 것들을 완화하고자 할 것이다.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끝나고 '그리즈만 사가'에 개입했냐는 질문을 받은 피케는 다소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피케는 "누구도 바르사를 향한 저의 헌신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란과의 경기 전에도 비슷하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들이 저와 대화하길 원한다면, 제 번호 알 거 아니에요?" "탈의실이 어딘지도 알잖아요. 저는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우리가 대화를 통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피케는 코스모스 스튜디오를 통해 그리즈만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여한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한 것이 바르셀로나에 불쾌함을 가져다 주었음을 잘 알고 있다. 바르토메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월드컵이 끝나고 피케가 다소 진정되면 그와 대면하여 대화를 나누길 원하고 있다. 클럽은 피케와 같은 비중의 선수와 다툼이 일어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행동에 대해서는 선을 긋길 원하고, 이것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마찬가지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리즈만의 다큐멘터리 홍보에 관여한 사뮈엘 움티티도 잊지 않고 있다. 조르디 메스트레는 움티티에게 피케와 함께 부름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기 좋은 행동과 경기력, 그리고 지난 시즌과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기대하고 재계약을 채결했지만, 그리즈만 사건에 대해서는 말 할 거리가 있을 것이다.
http://en.as.com/en/2018/06/22/football/1529688471_6048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