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로프터스치크는 다음 시즌 1군 출장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첼시를 떠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로프터스치크는 2014년 12월 첼시에서 데뷔한 이래로 31경기(교체 19경기)에 출장했고, 부족한 출장 시간으로 인해 지난 시즌은 크리스털 팰리스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만약 델리 알리가 허벅지 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하지 못한다면, 일요일 파나마전에서는 로프터스치크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로프터스치크는 국가대표팀에서 경쟁을 계속해나가기 위해 클럽에서도 일정하게 출장해야 함을 알고 있다.
"다음 시즌 제가 어떤 위치에 있게 될지가 중요합니다. 저는 경기에 뛰고 싶어요."
"저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도 부상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어떤 클럽이 되든 충분하게 뛰고 싶습니다."
"첼시는 빅클럽이고, 감독들에게 승리와 트로피에 대한 압박이 가해진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쉽사리 기회를 줄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첼시 아카데미에 있었을 때에는 사람들이 제가 존 테리 이후 처음으로 아카데미를 거쳐 1군으로 올라설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지 않았어요."
"늘 최선을 다해 훈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때가 온다면, 혹은 팰리스에서처럼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봅시다. 저는 제 능력에 자신이 있고 어디서든 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첼시에서 뛸지 말지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요. 월드컵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8/11411625/ruben-loftus-cheek-wants-first-team-role-with-chel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