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멕시코 관중들은 대결을 펼친 독일 골키퍼를 향해 'PUTO'를 외쳤다. 이 단어는 'fagot' 또는 'hustler'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역자 : 푸토는 멕시코에서 겁쟁이, 반역자 등의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남자 매춘부, 또는 동성애자들을 비하할 때 쓴다고 함)
피파는 이 혐오 발언으로 멕시코에게 1만 스위스 프랑(약 1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피파의 징계위원회는 다시 이런 류의 보복은 추가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
월드컵 전에도 멕시코 축구협회는 몇 년 동안 계속 이런 비하 발언을 멈추라고 팬들에게 요구했다. 이런 호소는 사실 전례가 없는 것이다.
또 세르비아 역시 1만 스위스 프랑의 벌금이 부과됐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모욕적이고 정치적인 배너를 내걸었다고 피파는 설명했다.
http://www.spiegel.de/sport/fussball/wm-2018-fifa-bestraft-mexiko-fuer-homophobe-rufe-gegen-manuel-neuer-a-1214122.html?utm_source=dlvr.it&utm_medium=%5Bfacebook%5D&utm_campaign=%5Bspontop%5D#ref=rss
오역 의역 있음.
그런데 징계가 조금 가벼운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 기회에 뭔가 확실하게 보여 줄 필요는 있는 거 같은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