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감독설’을 강하게 부정했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내내 삼파올리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특히 삼파올리 감독이 경기 중 메시에게 세르히오 아구에로 투입 여부를 물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메시가 선발과 전술을 결정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프랑스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메시의 감독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삼파올리 감독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그는 메시에게 ‘허락’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특별한 장면이 아니었다”라며 “중요한 경기에서 의사 결정의 한 방법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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