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듀란트 어빙 브루클린행 유력"…네츠 황금기 부활하나

  • 작성자: romanson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312
  • 2019.06.09

  ▲ 카이리 어빙과 케빈 듀란트(사진) 새 둥지 후보로 브루클린 네츠가 급부상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카이리 어빙(27, 보스턴 셀틱스) 행선지로 브루클린 네츠가 급부상했다.

거금 유혹에 흔들린 게 아니다. 전략적인 행보다. 브루클린이 건넨 야심찬 '대권 플랜'에 어빙 마음이 움직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야후 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브루클린이 올해 FA 시장에서 큰 손이 되려 한다. 어빙을 영입한 뒤 케빈 듀란트(3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까지 품어 대권 후보로 진화를 꿈꾼다"고 밝혔다.

확률을 높였다. 브루클린은 최근 샐러리캡 여유분을 대폭 늘렸다. 두 슈퍼스타 영입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브루클린은 지난 6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카드를 맞췄다. 트레이드에 사인했다.

알렌 크랩과 올해 드래프트 지명권(전체 17순위), 이듬해 1라운드 지명권(로터리 픽 보호)을 보내고 애틀랜타로부터 타우린 프린스와 2021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거래 목적은 명료하다. 전력 강화 차원이 아니다. 차기 시즌 1850만 달러에 이르는 고연봉을 수령하는 크랩을 처분해 샐러리 캡 여유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 트레이드로 브루클린은 최소 4600만 달러 여유분을 확보했다.

ESPN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7일 자사 방송 프로그램 '스포츠센터'에 출연해 "브루클린은 이 트레이드로 자기네가 얼마나 선수를 원하는지 어필할 계획이다. 어빙 영입은 1차 목표다.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듀란트까지도 (어빙을 매개로) 설득해 슈퍼 팀을 꾸리는 게 최종 그림"이라고 말했다.

야후 스포츠는 "(아직 파이널 기간이지만) 골든스테이트 주전 포워드를 향한 어빙 설득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브루클린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꾸준히 접촉하는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그간 어빙과 듀란트 새 둥지로 뉴욕 닉스, LA 레이커스가 유력하게 보도됐다. 미국프로농구(NBA) 대표 빅 마켓 구단끼리 자존심 싸움이 불꽃 튈 거란 예상이 많았다.

사실 FA 시장 문이 열리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 설왕설래가 가장 잦은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확신과 방심 모두 금물이다.

그러나 ESPN과 야후 스포츠, 더 빅 리드, 포브스 등 여러 매체가 "어빙 영입전 우승후보 1순위(the front runner)는 브루클린"이라는 기사를 쏟아 내고 있다.

브루클린 눈이 FA 최대어 영입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00년대 초반 제이슨 키드-케리 키틀즈-케년 마틴이 이뤘던 '뉴저지 황금 시대' 재현을 노린다는 평가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8903 일본 언론 "도쿄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막 유력" 03.30 310 1 0
78902  EA 이달의 선수상 5월 후보 06.04 310 1 0
78901 MLB 마이애미 선수들, 호텔 바 즐기고 외출도…방역수칙 어겨 08.02 310 0 0
78900 거센 폭우에 지붕 뚫렸나…또 다시 비 새는 고척스카이돔 08.23 310 1 0
78899   깨지지만 않으면 참 꾸준한 타자 09.23 310 0 0
78898   EPL 클럽들은 아직도 돈이 많은가봐요 09.26 310 0 0
78897 "케인 백업, 2부리그에서 찾아야"…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조언 09.26 310 0 0
78896  MLB 원정에서 끝내기 승리 09.28 310 0 0
78895 '레알의 한국계' 마빈박, 한국 청대 차출 시도 있었다… 긍정적… 10.15 310 0 0
78894 'QO 미적용' 추신수, 30개 전구단과 협상문 열렸다 11.02 310 0 0
78893 벤투호의 멕시코전 취소? 오스트리아 봉쇄 조치로 스포츠 경기 금… 11.03 310 0 0
78892   한화 이글스 윤규진, 안영명, 최진행, 송광민 등 추가 방출 11.06 310 0 0
78891 현재는 완벽 리빌딩 성공한 맨유의 5년전 BEST 11 11.16 310 0 0
78890 NC 원종현 "투병 때 매일 도시락 싼 아내…우승 반지 선물할 … 11.24 310 0 0
78889 달아오르는 프로야구 FA 시장..하위권 5개팀, 적극적 움직임 11.27 310 0 0
78888 '선발→실점 폭등' 산체스, 이번에도 무승부 '원흉' 12.04 310 0 0
78887   SK, 최주환과 4년 총액 42억원에 FA 계약 체결 12.11 310 0 0
78886  ??? : 잘들어 베르바인 12.17 310 0 0
78885 알렉산더 아놀드의 무리뉴 저격 ‘최고 팀이 이겼다’ 12.17 310 0 0
78884 ‘아쉬운 무승부’ 무리뉴 감독, 또 선수 탓… “야망이 없었다” 12.28 310 0 0
78883 "진짜 골칫거리" 박주영은 정말 아스널 최악의 영입이었을까? 01.15 310 0 0
78882 오리에, 케인 득점. 손흥민 도움 (전반 종료) 01.18 310 0 0
78881 외신 올림픽 취소설 보도에 대한체육회 "IOC에서 관련 내용 들… 01.22 310 0 0
78880   최근 맨시티에서 놀라운 선수들 중 하나 02.10 310 0 0
78879  초유의 ‘미세먼지 재난’ 속 프로야구, 순연된 더블헤더 1차전도… 05.08 310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