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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엠레 찬, 파비뉴, 케이타가 보여주는 리버풀의 이적시장 전망

  • 작성자: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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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8.06.22

끄-덕.jpg [에코] 엠레 찬, 파비뉴, 케이타가 보여주는 리버풀의 이적시장 전망
그의 이름은 유난히 눈에 띄었다. 마치 정제되지 않은 다이아몬드처럼.


산티 카솔라, 야야 투레, 요한 카바예, 스티븐 아일랜드, 제임스 콜린스, 로한 인스


엠레 찬


프리미이 리그 방출 명단에는 이미 전성기가 지나버린 선수, 앞으로 몇 년 후에야 전성기가 올 선수, 다른 클럽으로 가야만 하는 선수, 잉글랜드 축구의 위상을 떨어트릴 선수들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엠레 찬은 여기 포함되지 않는다. 부상이 없었다면 월드컵에 출전했을 그런 선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교체로 출장해 리버풀 선수로써 마지막 출장을 하게 되었다.


빅클럽에서의 방출은 보통 큰 피해가 없지만, 엠레 찬의 방출은 피해가 크다.

그는 젊고, 주전이었으며, 몸값도 3000만 파운드가 넘었다. 이것은 흔히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리버풀에서는 말이다.


그러나 그의 방출이 일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리 놀라진 않을 것이다. 그의 계약이 24개월에서 18개월이 되고, 18개월에서 12개월이 되는 동안 그는 여러 힘든 조항들을 요구했고, 그 중 특히 바이아웃 조항을 넣으려고 한 것은 계약을 쉽지 않게 만들었다.


그는 현재 토리노의 메디컬 센터에 있고, 곧 유벤투스로 갈 것이다. 모두가 타이타닉의 결말을 아는 것처럼, 이 이적 역시 결말을 알 수 있다.(유벤투스 오피셜 뜨기 전 기사입니다.)


리버풀 역시 그의 부재에 크게 실망하진 않을 것이다.


그가 자유계약으로 나갈 것이 가까워짐에 따라 팬들도 반응했다. 그에 대한 지지가 점점 줄어든 것이다.


이것은 축구 팬들의 자연스러운 변덕일 수 있지만, 이것은 선수들의 정서에 영향을 끼친다.

리버풀 스쿼드는 팀의 정신과 안필드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를 기초로 한다. 마치 리버풀의 스타가 된 앤디 로버트슨처럼.

이것을 따르지 않는 선수들에게는 자리가 없다. 불행하게도, 그러나 당연하게도 엠레 찬은 이걸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에서도 그가 없는 상황을 미리 대처할 수 있었다. 찬이 3월 왓포드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리버풀은 헨밀둠과 챔보로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했다. 비록 좋은 옵션이었던 챔보는 4월 로마전에서 부상당했지만.


올 여름, 구단의 빠른 행동으로 엠레 찬은 대체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한 지 이틀만에 파비뉴와 계약하며, 리버풀은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로 나아갔다.


만약 엠레 찬이 남았다면, 그는 나비 케이타와 파비뉴를 상대로 경쟁했을 것이다. 마지막 순간에 틀어지지만 않았다면 나빌 페키르 역시 경쟁자였을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남아있는 경쟁자, 아담 랄라나도 있다.


축구는 무자비하고, 엠레 찬은 벌써 잊혀졌다.


현실적으로, 리버풀은 좋은 선수를 잃었고 그 과정에서 한 푼도 얻지 못 했다. 이것은 축구 클럽의 사업 방식과도 반대되는 것이다.


그러나 리버풀은 이미 움직였고, 찬 역시 새 클럽에서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을 받을 것이다.


챔스 결승전에서 그의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동안에도 팬들은 '혹시?'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뒤돌아보지 않았다. 클롭이 기관장인 기차는 엠레 찬을 역에 남겨두고 출발했다.


엠레 찬의 사례는 앞으로 몇 주 남은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처리 방식과 클롭의 처리 방식이 어떨지가 나타난다.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해결책에 집중하자.


이것이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다.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transfer-news/emre-can-fabinho-liverpool-juventus-1476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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