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 경기여서 조금 쉽게 가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어렵게 갔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처럼 점수 쉽게 내지도 주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풀어가서
결국엔 꾸역꾸역 따라가다 큰거한방으로 뒤집고 불펜의 힘으로 굳히는 전형적인 올해의 한화야구했네요.
샘슨이 허리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큰 부상 아니었음 좋겠네요.
어제는 최재훈이 한 건 하더니 오늘은 지성준이 큰 거 한방 때려줬네요. 좋은 시너지입니다.
이태양은 불펜으론 3연투 최초가 아닌가 싶은데 주말에 푹 쉬었으면 합니다.
젊어서 그런가 많이 던졌는데 노장 안영명 송은범에 비해 굉장히 좋은 구위입니다.
불펜 최다이닝 오늘로서 송은범에서 이태양으로 갔네요.
내년엔 선발로 볼 가능성이 높지만 올해 불펜에이스의 무게를 잘 견뎌줬으면 합니다.
주말은 비와서 안 할 확률이 높고 또 그랬으면 합니다.
선수들 좀 쉴 때가 되었죠.
푹 쉬고 또 힘차게 연승 이어가길 바랍니다.